외교부, 日 방위백서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해야"

김혜영 기자 2020. 7.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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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14일)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다시 주장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대변인 논평을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우리의 국무회의격인 각의를 열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2020년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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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14일)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다시 주장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오늘 오전 11시쯤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일본 방위백서 내용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대변인 논평을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한일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정부가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우리의 국무회의격인 각의를 열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2020년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습니다.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것은 2005년 이후 16년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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