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절반, 두 나라서 발생"

이성훈 기자 2020. 7. 1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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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절반가량이 미국과 브라질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3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어제 23만여 건이 보고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WHO가 전날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미국에서 6만 6천281명, 브라질에서 4만 5천48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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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절반가량이 미국과 브라질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3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어제 23만여 건이 보고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WHO가 전날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미국에서 6만 6천281명, 브라질에서 4만 5천48명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너무 많은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지도자들의 엇갈린 메시지가 대응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신뢰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종합적인 대응을 펴지 않고 시민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상황은 점점 더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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