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19 영웅' 보건의료 종사자 임금 인상 합의

이성훈 기자 2020. 7. 14.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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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며 영웅으로 불려 온 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의료부문 종사자 임금 인상을 위해 연 76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장관은 이번 역사적 합의로 매년 추가로 76억 유로, 우리 돈으로 10조 4천억 원을 보건의료 종사자 급여 인상에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50만 명의 종사자는 매달 평균 183유로, 우리 돈으로 25만 원가량 임금이 인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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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며 영웅으로 불려 온 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의료부문 종사자 임금 인상을 위해 연 76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와 보건의료 노조는 현지시각으로 13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장관은 이번 역사적 합의로 매년 추가로 76억 유로, 우리 돈으로 10조 4천억 원을 보건의료 종사자 급여 인상에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50만 명의 종사자는 매달 평균 183유로, 우리 돈으로 25만 원가량 임금이 인상됩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병원을 방문했다가 처우에 불만을 품은 직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병원에 대한 투자와 함께 종사자들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프랑스 간호사의 초임은 평균 월 1천500유로, 우리 돈으로 204만 원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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