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 막내딸 진지 주덴마크 대사 사망..향년 59세

이성훈 기자 2020. 7. 1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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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막내딸인 진지 만델라가 향년 5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진지 주덴마크 대사가 현지시각으로 13일 오전 요하네스버그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진지 대사가 "우리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였다고 추모하며 "위대한 넬슨 만델라의 생일을 며칠 앞두고 이런 상을 당한 만델라 가문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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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막내딸인 진지 만델라가 향년 5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진지 주덴마크 대사가 현지시각으로 13일 오전 요하네스버그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진지 대사는 만델라 전 대통령과 전 부인 위니 마디키젤라 만델라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15년부터 덴마크 대사를 맡아왔습니다.

진지 대사는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 체제 하인 지난 1985년 옥중의 아버지 만델라를 대신해 보타 대통령의 조건부 석방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는 성명을 대독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진지 대사가 "우리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였다고 추모하며 "위대한 넬슨 만델라의 생일을 며칠 앞두고 이런 상을 당한 만델라 가문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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