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48%, 코로나 재확산 막기 위해 긴급사태 선포해야"

이성훈 기자 2020. 7. 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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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절반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경제 활동을 억제하는 긴급사태 선포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HK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천26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에 '매우' 또는 '어느 정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자가 각각 48%와 4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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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절반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경제 활동을 억제하는 긴급사태 선포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HK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천26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에 '매우' 또는 '어느 정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자가 각각 48%와 4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도쿄 지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것에 긴급사태로 대응해야 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선 48%가 찬성했고, 반대 의견을 내놓은 사람은 34%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아베 총리 내각의 대응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이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50%, '그다지 또는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5%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6%로 2차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지난달 조사 때와 같게 나왔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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