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서든데스'..박현경, 연장 접전 끝 2승 달성
서대원 기자 2020. 7. 13. 21:39
여자골프 부산오픈에서 박현경이 스무 살 동갑내기 임희정과 연장 끝에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최종 3라운드가 비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 공동선두였던 박현경, 임희정만 따로 빗속에서 연장전을 치렀는데요, 세 홀 성적 합산 플레이오프에서는 두 선수가 비겼고 서든데스 첫 홀에서도 박현경의 버디에 임희정도 버디로 맞받아치며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서든데스 두 번째 홀.
박현경의 이 샷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여기서 버디를 잡은 박현경이 임희정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현경은 메이저 K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첫 '다승자'가 됐습니다.
[박현경 : 연장전을 제가 정규투어 올라와서 처음 치러봤는데, 이렇게 생각보다 빨리 2승이 찾아와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은 박현경은 상금 랭킹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찰 수사상황, 박원순에 전달"..통합당, 전방위 압박
- '매니저 갑질 논란' 신현준, 예정대로 '슈돌' 출연한다
- '붙임성 갑' 빈지노가 조세호 만나 '20분' 만에 한 행동
- 소리 지를 수 없는 롤러코스터? 일본의 황당한 정책
- 1살 아기 학대한 육아도우미..엄마엔 "놀다가 넘어져"
- 점심시간인데 "자빠져 자냐"..CCTV 직장 갑질
- "실수했어요"..美 코로나 파티 참석한 30대의 유언
- [포착] 해변 가득 뒤덮은 족발과 내장 '미스터리'
- 美 체류하던 윤종신, 8개월 만에 귀국..직접 전한 근황
- [영상] 손흥민, 3분 만에 동점골→기막힌 택배 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