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석부회장, 文대통령에 수소·전기차 비전 직접 발표

김민석 기자 2020. 7. 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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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는 1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구상이 담긴 '그린뉴딜' 비전을 발표한다.

정 부회장은 청와대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는 대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수소·전기차 등 현대차의 그린뉴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굴지의 대기업간 협업을 통한 수소·전기차 사업은 정부 차원에서도 '한국판 뉴딜'로 육성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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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서 '그린뉴딜' 전략 발표
文정부 후반기 최대 역점사업..경제 5단체장·한노총 위원장 참석
수소위원회 주관 만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수석 부회장(현대자동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는 1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구상이 담긴 '그린뉴딜' 비전을 발표한다.

정 부회장은 청와대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는 대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수소·전기차 등 현대차의 그린뉴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적인 수소차 경쟁력을 기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확산과 그린뉴딜의 선봉에 서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잇따라 만나 '배터리 동맹'을 맺었다. 굴지의 대기업간 협업을 통한 수소·전기차 사업은 정부 차원에서도 '한국판 뉴딜'로 육성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차그룹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간 협력이 본격화할 경우 급변하는 미래차 시장 판도를 좌지우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 보고대회에는 당정청 주요 인사는 물론 노사정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장이 참석하고, 노동계를 대표해선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한국판 뉴딜은 정부의 마중물 역할과 기업의 주도적 역할이 결합해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비대면(언택트) 산업 등 '디지털뉴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한 대표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에서 영상으로 디지털 뉴딜 비전을 발표한다.

정세균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한국판 뉴딜은 문재인정부 후반기 최대 역점 사업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도약을 위한 핵심 동력이다. 행사는 당초 전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발인으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컨트롤타워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가동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비정기적으로 월 1~2회 정도 직접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전략회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당정 협의 기구인 '한국판 뉴딜 당정 추진본부'도 신설한다. 추진본부장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추진본부는 관계부처 장관회의와 민주당 K뉴딜위원회 두축으로 운영된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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