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누가 집권해도 미중 갈등 장기화"

안정식 기자 2020. 7. 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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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중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더라도 미중간 갈등은 장기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이념과 제도의 대결로 끌고 가는 이상" 미중 대결은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는가와 관계없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관계 악화의 원인과 관련해 조선신보는 "미국이 중국을 전면압박하는 것을 정책화하고 정치, 경제, 군사의 모든 면에서 압박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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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중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더라도 미중간 갈등은 장기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이념과 제도의 대결로 끌고 가는 이상" 미중 대결은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는가와 관계없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신보는 또, "미중 관계는 단순한 경쟁 관계를 벗어나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관계, 전면 대결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중관계 악화의 원인과 관련해 조선신보는 "미국이 중국을 전면압박하는 것을 정책화하고 정치, 경제, 군사의 모든 면에서 압박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조선신보는 미중관계가 전례없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중국이 취하는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면서, 북한과 중국은 언제나 한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협동할 것을 선린외교의 확고부동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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