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왜 베스트셀러인지..'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시간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 한승혜 / 바틀비]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됐는지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가 분석했습니다.
중년 남성을 위한 따뜻한 위로로 성공할 수밖에 없는 베스트셀러도 있고 내용보다는 마케팅으로 만들어진 베스트셀러도 있다는 것입니다.
총합 1,400만 부가 넘게 팔린 책들이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정말 읽어볼 만한 책들인지 진솔하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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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하실래요 / 홍사라 / 책이있는풍경]
저마다의 이야기로 마음을 두드리는 꽃 이야기, <꽃 한 송이 하실래요>입니다.
일상의 이야기들에 꽃이 품고 있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37가지 꽃과 관련된 에피소드마다 각각의 꽃을 저자가 직접 그렸고, 꽃말의 유래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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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어 황홀하다 / 마리 다리외세크 / 에포크]
세기말의 독일 화가 파울라 모더존 베커의 전기 소설 <여기 있어 황홀하다>입니다.
여성 예술가로서 힘든 시대 상황을 과감히 헤쳐나갔지만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은 화가 파울라가 남긴 편지와 일기, 회화 작품 등을 토대로 결혼과 출산,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의 우정 등 치열했던 삶을 복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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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움 / 문요한 / 위즈덤하우스]
현대인들은 복잡한 사회를 헤쳐나갈 힘을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오티움>이 답을 제시합니다.
오티움은 삶의 기쁨과 활기를 주는 능동적 여가 활동이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할 때 기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오티움이라며 나만의 오티움을 찾기 위해 스스로 묻고 또 물으라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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