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인사청문회 자료 민감해서 줄 수 없다고 한 적 없어"

김아영 기자 2020. 7.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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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을 거부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국회 외통위 소속 미래통합당 김기현 의원이 제기한 자료 제출 거부 주장에 대해 담당 직원 확인 결과 "줄 수 없다는 내용으로 말을 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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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을 거부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국회 외통위 소속 미래통합당 김기현 의원이 제기한 자료 제출 거부 주장에 대해 담당 직원 확인 결과 "줄 수 없다는 내용으로 말을 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여 대변인은 김기현 의원이 언급한 대로 "민감하니까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고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면서, "아직 외통위가 구성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방법에 대해 서로 말이 오갔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검토 중에 있고 준비가 완료되면 제출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어제(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인영 후보자 측이) 야당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불성실하다"고 평가하면서, "자녀의 병역의무 이행, 불분명한 스위스 유학 자금 출처,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자료, 납세 등 각종 금전 납부 의무와 관련된 기본 체크 사항도 못 주겠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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