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8월부터 하루 200만 배럴 증산 추진..모레 화상회의

정준형 기자 2020. 7. 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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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기구인 OPEC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가 다음 달부터 하루 200만배럴의 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OPEC+의 주요 국가들이 모레(15일) 화상회의를 갖고 생산량 조절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OPEC+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원유 수요 급감과 유가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6월까지 하루 9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 달까지 한 달 더 감산량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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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기구인 OPEC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가 다음 달부터 하루 200만배럴의 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OPEC+의 주요 국가들이 모레(15일) 화상회의를 갖고 생산량 조절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원유 수요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증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원유 수요 감소세가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국제에너지기구의 발표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는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원유 수요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이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면서 원유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PEC+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원유 수요 급감과 유가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6월까지 하루 9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 달까지 한 달 더 감산량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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