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 포장지서 코로나19 발견..중국, 육류 등 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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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관 당국이 수입식품 포장지에서 잇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육류 수입 업체 23곳의 수입 업무를 잠정 금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일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뒤 수입식품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뤄진 겁니다.
중국 우한대학 바이러스연구소 양잔추 교수도 "영하의 기온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생존할 수 있다"면서 "중국 당국의 강력한 조치만이 수입식품으로 인한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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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관 당국이 수입식품 포장지에서 잇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육류 수입 업체 23곳의 수입 업무를 잠정 금지했습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독일과 미국, 브라질, 영국 등에서 육류와 육류 제품을 수입하는 23개 업체의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일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뒤 수입식품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뤄진 겁니다.
이번 수입 금지 조치는 미국과 독일, 영국, 브라질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한 지역을 대상으로 내려졌습니다.
진둥옌 홍콩대 생명과학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탕미스와 인터뷰에서 "수입 냉동식품의 포장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사람 간 감염보다는 그 확률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우한대학 바이러스연구소 양잔추 교수도 "영하의 기온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생존할 수 있다"면서 "중국 당국의 강력한 조치만이 수입식품으로 인한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글로벌 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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