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17년 당시 푸에르토리코 '매각'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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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를 매각하는 방안을 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레인 듀크 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로 큰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를 복구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매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듀크 전 국토부 장관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푸에르토리코를 팔 수 있을까 또는 자산을 처분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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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를 매각하는 방안을 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레인 듀크 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로 큰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를 복구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매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듀크 전 국토부 장관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푸에르토리코를 팔 수 있을까 또는 자산을 처분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듀크 전 대행은 그러면서 "대통령의 최초 생각은 사업가에 좀더 가까운 것이었다"면서도 "매각 아이디어가 진지하게 검토되거나 논의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듀크 전 대행은 또 허리케인 마리아가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하기 전에 비상사태 선포를 요구했지만 당시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이 "너무 감정적으로 하지 말라, 이는 사람이 아니라 돈에 관한 문제"라며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2017년 9월 대규모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3천명 가까운 주민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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