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서울행 다소 혼잡.."지난주보단 덜해"

전국 차량 401만대..서울방향 정체 오후 4시 최대
"비 예보로 인해 통행 덜해..강원권은 나들이 차량"
부산~서울 4시간54분, 강릉~서울 3시간54분 소요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일요일인 12일 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을 중심으로 다소 혼잡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비 예보로 인해 지난주에 비해선 소통이 원활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401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측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시~5시께 최대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은 소통이 원활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충남과 호남지방에 오후께 예보된 비로 인해 지난주에 비해서는 교통상황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강원권 나들이 차량 증가로 일부 구간이 혼잡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5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양재나들목~금토갈림목 7.62㎞, 서울 방향 서초나들목~반포나들목 4.27㎞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금천나들목~서해안선 종점 4.64㎞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4분 ▲대전~서울 1시간43분 ▲대구~서울 3시간57분 ▲강릉~서울 3시간54분 ▲목포~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33분 ▲울산~서울 4시간42분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