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19 방역 차원 영유아 보호자에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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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유아 보호자들에게 보조금까지 지급하며 여성과 어린이 대상 방역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북한 당국이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여성과 소녀들의 건강과 권리를 원만히 보장하고 있다"면서, "잠정적으로 보육기관들의 운영을 중지하고 5살 미만 어린이 보호자들에 대한 휴가와 일시적 보조금 지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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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유아 보호자들에게 보조금까지 지급하며 여성과 어린이 대상 방역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북한 당국이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여성과 소녀들의 건강과 권리를 원만히 보장하고 있다"면서, "잠정적으로 보육기관들의 운영을 중지하고 5살 미만 어린이 보호자들에 대한 휴가와 일시적 보조금 지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로 보조금을 지급한 사실은 처음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보조금 액수나 지급 시기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선전매체 '내나라'는 또, 임산부들을 전부 등록하고 이들에게 6회 이상의 상담치료와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등 치료·예방사업들을 진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TV와 방송·인터넷을 통한 위생 선전사업으로 북한 주민들이 소독사업에 의무적으로 참가하게 하고, 원격치료나 인터넷 상담봉사 등 '먼 거리 의료봉사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월과 4월, 이달 초 노동당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한 데에서 보듯 실제로는 확진자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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