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사흘간 제주도에 폭우 예상

하현종 기자 2020. 7.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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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12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12일 오후 9시부터 오는 13일 오후 9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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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12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12일 오후 9시부터 오는 13일 오후 9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라고 예보했습니다.

제주기상청은 또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3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계곡이나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다며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는 14일 오전 3시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 50∼100㎜, 북부를 제외한 지역 100∼200㎜입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위치와 지형적 영향으로 비가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도 했습니다.

12일 낮 최저기온은 24∼26도로 평년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13∼14일 초속 10∼14m의 강풍 부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천둥·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공항 이용객들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현종 기자meson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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