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국내 휴가 권장

하현종 기자 2020. 7. 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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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 직군 휴가 시기를 분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계휴가 운영 가이드'를 마련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제조사업장을 운영하는 계열사에서 제조직군 직원들은 휴가에 따른 생산 차질을 줄이기 위해 정해진 기간에 단체로 휴가를 가는 '집중 휴가제'를 적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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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 직군 휴가 시기를 분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계휴가 운영 가이드'를 마련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등 20여 개 계열사 직원 20여만 명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운영 가이드를 적용합니다.

삼성은 2016년부터 사무직 직원은 별도의 여름 휴가기간 없이 원할 때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하는 '상시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제조사업장을 운영하는 계열사에서 제조직군 직원들은 휴가에 따른 생산 차질을 줄이기 위해 정해진 기간에 단체로 휴가를 가는 '집중 휴가제'를 적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사무직뿐 아니라 제조직까지 전 직원이 여름 휴가를 7월∼9월에 분산해서 가도록 권장합니다.

삼성은 또한 국내 소비 촉진을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여름 휴가를 가급적 국내에서 보내라고 임직원들에게 권고했습니다.

해외에 거주 중인 가족을 방문하는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임직원만 회사 내부 승인을 거쳐 해외에 출국하고, 귀국 후 14일 자가격리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현종 기자meson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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