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서부 지뢰 폭발에 정부군 8명 사상

정성진 기자 2020. 7. 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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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거점인 북서부에서 지뢰가 폭발해 정부군 쪽에서 적어도 8명이 사상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시각 11일 오전 이들립주 남동부의 마르데브세 마을에서 지뢰가 터져 정부군 6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터키와 국경을 접한 시리아 북서부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정부군에 맞서온 반군의 마지막 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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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거점인 북서부에서 지뢰가 폭발해 정부군 쪽에서 적어도 8명이 사상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시각 11일 오전 이들립주 남동부의 마르데브세 마을에서 지뢰가 터져 정부군 6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하마주 동부의 라심 하둘 지역에서 지뢰가 폭발해 친정부 '알 쿠드스 여단' 소속 대원 2명이 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부상 상태가 위중한 사람이 있어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와 국경을 접한 시리아 북서부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정부군에 맞서온 반군의 마지막 거점입니다.

정부군은 지난 연말부터 총공세를 펼쳐 반군을 터키 국경 인근으로 몰아냈으며, 반군을 돕기 위해 이들립에 배치된 터키군과도 직접 교전을 펼쳤습니다.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군을 돕는 터키는 지난 3월 휴전에 합의했으나, 시리아 북서부에선 정부군과 반군 간 크고 작은 교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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