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머스크, 버핏 제치고 '세계 7위' 부호

유영규 기자 2020. 7.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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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자산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을 뛰어넘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60억 7천만 달러(우리돈 약 7조 3천억 원)에 달해 버핏을 제치고 세계 부호 7위가 됐습니다.

이는 최근 테슬라 주가가 연일 오르면서 주당 1천544달러(약 185만원)까지 치솟은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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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자산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을 뛰어넘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60억 7천만 달러(우리돈 약 7조 3천억 원)에 달해 버핏을 제치고 세계 부호 7위가 됐습니다.

이는 최근 테슬라 주가가 연일 오르면서 주당 1천544달러(약 185만원)까지 치솟은 데 따른 것입니다.

성과급이나 월급 대신 경영 성과에 따른 주식옵션을 선택한 머스크는 지난 5월 한화 약 9천 580억 원에 달하는 첫 번째 스톡옵션을 달성한 데 이어 약 2조 1천700억 원(18억 달러)어치의 두 번째 옵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배경에는 테슬라의 주가 폭등이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한해 동안에만 500% 오르면서 지난 1일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가 됐습니다.

여기에 2분기 자동차 인도 물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모델3' 세단의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테슬라의 2분기 흑자 기록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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