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페르난데스, EPL 최초 '이달의 선수·골'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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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브루노가 6월 이달의 선수에 이어 이달의 골 수상자로도 선정돼 같은 달에 두 상을 모두 받은 첫 번째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두 달 연속 받은 건 페르난데스가 역대 7번째입니다.
페르난데스는 브라이턴전 후반 5분에 터진 자신의 두 번째 골로 이달의 골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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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브루노가 6월 이달의 선수에 이어 이달의 골 수상자로도 선정돼 같은 달에 두 상을 모두 받은 첫 번째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먼저 6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이자, 두 달 연속 수상입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리그를 중단했다가 지난달 17일 재개해 그동안 3개월 동안 이달의 수상자가 없었습니다.
3월 1일 에버턴전에서 동점 골을 터뜨렸던 페르난데스는 리그 재개 후 지난달 19일 토트넘 원정에서 페널티킥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30일 브라이턴전에서 2골을 몰아쳐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두 달 연속 받은 건 페르난데스가 역대 7번째입니다.
페르난데스는 브라이턴전 후반 5분에 터진 자신의 두 번째 골로 이달의 골도 수상했습니다.
당시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그린우드가 올린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달려들며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포르투갈 스포르팅을 떠나 올해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이적 후 리그 10경기에서 7골 6도움의 놀라운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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