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필기 응시율 뚝 떨어져..코로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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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오늘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졌습니다.
오늘 시험에는 총 지원자 18만 5천2백여 명 중 13만 593명이 응시해 70.5%의 응시율을 보였습니다.
응시자 중에는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 자가격리 대상자도 13명 있었습니다.
이번 시험은 애초 지난 3월 28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때문에 오늘로 연기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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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오늘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졌습니다.
오늘 시험에는 총 지원자 18만 5천2백여 명 중 13만 593명이 응시해 70.5%의 응시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응시율 79.0%보다 8.5%포인트 줄어든 것입니다.
응시자 중에는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 자가격리 대상자도 13명 있었습니다.
이번 시험은 애초 지난 3월 28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때문에 오늘로 연기된 것입니다.
정부는 석 달 이상 연기된 이번 시험을 위해 치밀한 방역 대책을 실시했습니다.
시험실 당 수용인원은 예년의 25∼30명에서 20명 이하로 줄였고, 고사실 수를 지난해 7천664개에서 올해 9천525개로 늘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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