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로 미중관계 손상..2단계 무역 합의 생각 안 해"

한세현 기자 2020. 7. 1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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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미국관계가 크게 손상됐다면서 지금은 2단계 무역합의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단계 무역합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중이 지난 1월 합의한 1단계 무역합의는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애초 계획했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 철회와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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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미국관계가 크게 손상됐다면서 지금은 2단계 무역합의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로 가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단계 무역합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과의 관계가 심각하게 손상됐다"며, "중국은 전염병을 막을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미중이 지난 1월 합의한 1단계 무역합의는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애초 계획했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 철회와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둘러싸고 양측 간 공방이 계속된 데다, 최근에는 홍콩 국가보안법을 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등 양국의 갈등이 더 깊어져 1단계 합의 이행과 2단계 협상 논의가 쉽지 않을 거란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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