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투런포 얻어맞고 흔들..쓴맛 안고 결국 강판

김정우 기자 2020. 7. 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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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의 에이스 양현종 투수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는데요, 밤늦게까지 홀로 연습하면서 부진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오늘(10일) 키움 전에서 반등할 수 있을까요.

현재 상황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양현종은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7점을 내주고 모두 패전의 쓴맛을 봤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55로 높아졌는데요, 양현종은 부진을 씻기 위해 경기가 끝난 뒤 홀로 남아 밤늦게까지 연습에 매진하며 오늘 키움 전 등판을 준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1회 서건창에게 2루타를 허용했는데 우익수 터커가 공을 더듬으며 노아웃 3루 위기가 됐고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내줬습니다.

3회에는 이정후에게 적시타를 허용했고 6회에는 박동원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양현종은 6회 원아웃 상황에서 3루타까지 내준 뒤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KIA는 3회에 터진 나지완과 나주환의 홈런포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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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회 오재일의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석점포에 이어 2회에는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넉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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