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7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방문 병원 폐쇄(종합)

김도윤 2020. 7. 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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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동에 사는 7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씨(의정부 62번)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기침, 미각 소실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9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를 위해 A씨의 병원 내 동선에 따라 검사 대상을 분류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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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동에 사는 7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씨(의정부 62번)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기침, 미각 소실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9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9시 45분∼오후 3시 15분에는 호원병원에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을 일단 코호트(동일 집단)격리 조치하고 시설 방역을 완료했다.

또 입원·외래 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씨의 병원 내 동선에 따라 검사 대상을 분류하고 있다.

이 병원은 7개 진료과를 갖춘 50병상 규모의 준종합병원이다. A씨가 방문할 당시 13명이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날 무렵 부천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나머지 동선에 대해서는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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