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서 정체불명 폐렴 확산.."코로나보다 치사율 높아"
정준형 기자 2020. 7. 10. 12:48
중국과 국경을 맞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 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정체불명의 폐렴이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대사관은 카자흐스탄에서 폐렴으로 인해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628명이 숨지는 등 올해 상반기에 1천772명이 사망했다며, "정체불명 폐렴의 치사율이 코로나19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대사관은 또 "카자흐스탄 보건 당국이 폐렴 바이러스에 대해 비교 연구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내지는 못했다"면서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박원순 유언장 공개 "모든 분에게 죄송..고통밖에 못준 가족에 미안"
- [영상] 검은 모자 쓴 채 홀로..CCTV 속 마지막 모습
- 문 대통령, 박 시장 빈소에 조화 보낸다..직접 조문은?
- 당혹감 짙은 서울시청, 성추행 피소 질문엔..
- 전 매니저에 무능병·문둥이?..신현준 "격없는 표현일 뿐"
- 불타는 아파트서 떨어진 아이..전 미식축구 선수가 몸 던져 구조
- "치료 잘 받을 것" 권민아, 지민 폭로 후 첫 심경
- 서울시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서정협 부시장은 누구?
- 폭우 쏟아지는 옥상서 구조 요청..고흥 병원 화재 현장
- '추미애와 교감' 의혹 커지자, 최강욱이 남긴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