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비보에 당권주자 이낙연·김부겸 일정 중단

윤나라 기자 2020. 7. 10.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보를 접하고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자치균형포럼 세미나에 참석하고,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포럼 워크숍에도 들러 도내 인사들을 두루 만날 계획이었으나 이들 일정도 모두 취소할 전망입니다.

김부겸 전 의원 측도 "박 시장 장례일정이 종료될 때까지는 후보의 모든 일정을 잠정 취소하는 방향으로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보를 접하고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이낙연 의원 캠프 관계자는 "오늘 예정된 언론사 인터뷰를 모두 잠정 취소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자치균형포럼 세미나에 참석하고,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포럼 워크숍에도 들러 도내 인사들을 두루 만날 계획이었으나 이들 일정도 모두 취소할 전망입니다.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가려던 이 의원은 일단 당권 행보를 자제하면서 정국 추이를 지켜볼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부겸 전 의원 측도 "박 시장 장례일정이 종료될 때까지는 후보의 모든 일정을 잠정 취소하는 방향으로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전 의원은 오늘 경기도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경선과 관련한 모든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