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등록금 10% 반환..대구·경북 첫 사례

권태훈 기자 2020. 7. 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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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10% 반환 결정은 건국대, 전북대에 이어 전국 3번째고 대구·경북에서는 첫 번째입니다.

대구대는 학생별로 한 학기 등록금 10%에 해당하는 29∼43만원, 총 50억 원을 반환합니다.

2학기 등록 학생들도 계열별로 등록금 19∼33만 원을 감면받습니다.

앞서 대구대는 지난 4월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재학생 1만7천여 명 전원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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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학교 캠퍼스 전경

대구대는 1학기 등록금을 10% 돌려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등록금 10% 반환 결정은 건국대, 전북대에 이어 전국 3번째고 대구·경북에서는 첫 번째입니다.

대구대는 학생별로 한 학기 등록금 10%에 해당하는 29∼43만원, 총 50억 원을 반환합니다.

2학기 등록 학생들도 계열별로 등록금 19∼33만 원을 감면받습니다.

발생하는 추가 재원은 적립금 인출, 사업예산 절감 등을 통해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대구대는 지난 4월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재학생 1만7천여 명 전원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도용태 대구대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대구대 제공,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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