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박원순 시장 시정철학 계속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권한대행을 맡게 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시정이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부시장은 "오늘부로 제가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며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돼 시정 업무를 차질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권한대행을 맡게 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시정이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부시장은 오늘(10일) 오전 시청 기자실 브리핑룸에 검은 넥타이, 검은 정장, 흰 셔츠 차림으로 가슴에 '謹弔'(근조)라고 적힌 띠를 달고 나와 긴급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서 부시장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과 혼란에 빠지셨을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정은 안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중단없이 굳건히 계속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 부시장은 "오늘부로 제가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며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돼 시정 업무를 차질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엄중하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흔들림 없는 시정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 검은 모자 쓴 채 홀로..CCTV 속 마지막 모습
- "박원순, 지속적인 성추행..개인적 사진 여러 차례"
- 서울시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서정협 부시장은 누구?
- 불타는 아파트서 떨어진 아이..전 미식축구 선수가 몸 던져 구조
- 전 매니저에 무능병·문둥이?..신현준 "격없는 표현일 뿐"
- 폭우 쏟아지는 옥상서 구조 요청..고흥 병원 화재 현장
- 밤새 자리 지킨 직원들, 비보 전해지자..서울시청은 지금
- '추미애와 교감' 의혹 커지자, 최강욱이 남긴 한마디
- "백인의 힘이다, 멍청아" 흑인 나무에 묶고 집단폭행
- "왜 배변 못 가려" 반려견 2마리, 9층에서 내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