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5일장,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13일 발인

유영규 기자 2020. 7. 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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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오늘 오전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입장 발표를 마친 직후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전직 비서에 의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데 대해 서울시가 알고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국장은 "언론 보도를 보고서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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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오늘 오전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입장 발표를 마친 직후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의 시신은 서울대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발인은 이달 13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런 경우(서울특별시장이 재직 중 사망한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런 방식의 서울특별시장(葬)은 처음"이라고 김 국장은 말했습니다.

시는 오늘 중 서울시청 앞에 분향소를 설치해 일반 시민의 조문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전직 비서에 의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데 대해 서울시가 알고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국장은 "언론 보도를 보고서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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