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밤사이 폭우..내일까지 최고 200mm

이형관 2020. 7. 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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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경남 남해안에 시간당 50㎜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강한 바람도 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창원 연결합니다,

이형관 기자, 비가 오기 시작했군요.

[리포트]

네, 자정이 가까워 지면서 약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는데요.

아직까지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마전선이 가까워지는만큼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경남 지역은 밤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지리산 (21), 산청 시천면 (20.5) 진주 수곡면 (12.5), 합천 가야산 (10) mm 등 입니다.

경남 남해안은 내일(10일) 오전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통영과 거제, 남해 등 남해안을 비롯해 하동과 산청 등 지리산 부근, 창원과 김해, 양산 등 경남 내륙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현재 산이나 계곡 등에서 야영하시는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초당 10에서 14m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또, 남해 동부 해상에서는 최고 4m의 높은 파도가 입니다.

경상남도와 각 시군 재난 관련 부서에서는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전선의 이동 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기상정보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용지호수에서 KBS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진용

이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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