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10월 깜짝 북미 회담 가능..실질적 진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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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10월 깜짝쇼'를 연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일본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올 10월쯤 깜짝쇼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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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10월 깜짝쇼'를 연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일본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올 10월쯤 깜짝쇼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도 북미 회담이 열리더라도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진전은 결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볼턴 전 보좌관은 단언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어 "북한은 이미 네 차례나 서면으로 비핵화 합의를 했고 문제는 합의를 이행하는 것"이라며, "북한이 전면적으로 핵을 포기토록 한 뒤 그 보상으로 경제지원을 하는 '리비아 방식'만이 유일한 외교적 해결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또 북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북한이 핵무기 개발계획을 견지하고자 하는 의사는 확고하다"면서, "일련의 핵 협상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완화를 끌어내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미군 주둔비 분담 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군을 철수할 가능성이 더 높은 곳은 일본보다 한국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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