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국민에 홍콩 여행 자제 당부.."보안법에 감금 위험"

정준형 기자 2020. 7. 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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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의 확대 적용을 경계해 자국민에게 홍콩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홍콩보안법이 우려되는 호주인이라면 "홍콩에 머물러야 할 필요성을 재검토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애매하게 정의된 홍콩보안법 때문에 호주인들이 감금될 위험이 커졌을 수 있다"며 경보를 조정한 사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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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의 확대 적용을 경계해 자국민에게 홍콩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홍콩보안법이 우려되는 호주인이라면 "홍콩에 머물러야 할 필요성을 재검토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애매하게 정의된 홍콩보안법 때문에 호주인들이 감금될 위험이 커졌을 수 있다"며 경보를 조정한 사유를 밝혔습니다.

중국이 이달 초부터 홍콩에서 시행하고 있는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의 결탁이나 국가 분열, 정권 전복, 테러 등에 가담한 이들을 최고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홍콩보안법은 사법처리 대상 행위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은 채 적대적 활동을 하거나 기밀을 유출한 개인과 조직, 홍콩 밖에서 위반행위를 한 외국인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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