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부겸 출마 선언.."선거 승리 책임지는 당 대표 될 것"
정혜진 기자 2020. 7. 9. 14:36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오늘(9일)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당 대표 임기 2년을 모두 채워, 책임지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대표로 당선되면 대선엔 불출마하겠다"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경쟁자 이낙연 의원과 차별성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된다면, 대선 출마에 나서기 위해 대표 임기를 7개월 밖에 채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 전 의원은 또, 코로나 이후 시대 대비와, 검찰개혁 완수, 남북관계 교착 상태 돌파, 부동산 불평등 해소 , 지역균형 발전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 의원에 이어 김 전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 하면서, 오는 8월 29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김 전 의원과 이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될 전망입니다.
(구성 : 정혜진, 촬영 : 박진호, 편집 : 김희선)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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