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소독제 612만 개 불법 제조..판매자 7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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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손 소독제를 제조·판매한 6개 업체 대표 등 관계자 7명이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결과 이번에 적발한 업체들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시가 91억원 상당의 손 소독제 612만개를 허가는 물론 신고도 하지 않고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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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손 소독제를 제조·판매한 6개 업체 대표 등 관계자 7명이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결과 이번에 적발한 업체들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시가 91억원 상당의 손 소독제 612만개를 허가는 물론 신고도 하지 않고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404만여 개가 수출과 내수용으로 유통,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가 불법 제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손 소독제 품목신고를 한 업체와 공모해 의약외품 제조업체로부터 내용물만 공급받아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충전, 포장하거나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직접 손 소독제를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산을 악용한 불법 제조·유통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위반 업체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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