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신규 환자 6만 2천 명..하루 최대치

김경희 기자 2020. 7. 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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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하루 미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6만 2천 명으로, 지난 1월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평균 신규 환자도 5만 2천 명으로, 30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만 1만 1천여 명의 환자가 보고됐는데 이는 미국 한 개 주에서 나온 하루 확진자 수로는 최고치입니다.

텍사스 주와 플로리다 주에서도 각각 1만 명에 가까운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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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하루 미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6만 2천 명으로, 지난 1월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평균 신규 환자도 5만 2천 명으로, 30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만 1만 1천여 명의 환자가 보고됐는데 이는 미국 한 개 주에서 나온 하루 확진자 수로는 최고치입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최근 2주 새 44% 증가했고, 중환자실 입원 환자도 같은 기간 34% 증가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텍사스 주와 플로리다 주에서도 각각 1만 명에 가까운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대선 유세를 개최한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도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트럼프 유세의 영향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은 코로나19 급증 지역에선 마스크를 쓰고, 술집이나 식당을 폐쇄하고 10명 이하의 가정 모임만 허가하는 1단계 가이드라인으로 되돌아가라고 촉구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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