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마라톤 참가했다가..음주운전 차량에 3명 참변

김덕현 기자 2020. 7. 9. 10: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 새벽 3시 반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부산시 태종대에서 경기 파주시 임진각까지 달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이들은 각자 '시선 유도봉'을 장착한 채 도로 가장자리에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는데,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