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셧다운이 키운 '괴생명체'..벽 한쪽 점령한 촉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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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기간에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괴생명체'가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프랑스에 사는 22살 도나 포레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포레 씨는 지난 3월 정부가 셧다운을 시작하자 남자친구 집으로 거처를 옮겨 자가격리 기간을 보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포레 씨 눈에 들어온 것은 주방 선반에서 여러 갈래로 길게 뻗어 나온 '촉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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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기간에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괴생명체'가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프랑스에 사는 22살 도나 포레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포레 씨는 지난 3월 정부가 셧다운을 시작하자 남자친구 집으로 거처를 옮겨 자가격리 기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3달이 흐른 뒤,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 생각지도 못한 광경을 마주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포레 씨 눈에 들어온 것은 주방 선반에서 여러 갈래로 길게 뻗어 나온 '촉수'였습니다. 적어도 1m는 되어 보이는 보라색 줄기는 벽을 타고 쭉 뻗은 것은 물론, 조리대 모서리 마감을 뚫고 위로 올라오기까지 했습니다.
처음에는 깜짝 놀라 뒷걸음쳤지만 포레 씨는 이내 이것이 감자라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3달 전 남자친구 집으로 가기 바로 전날 슈퍼에서 저녁 거리로 감자 한 봉지를 샀는데, 주방 선반에 두고 그냥 나갔다 돌아오니 이 지경이 되어 있었던 겁니다.
이후 포레 씨는 "이게 감자인 것을 알고 배꼽을 잡고 웃었다"며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사진은 순식간에 좋아요 약 20만 개를 받으며 입소문을 탔습니다.
포레 씨는 "조리대를 뚫고 자란 감자 줄기를 제거하느라 애먹었다"며 "일부는 남겨서 채소밭에 심었다. 흙에서는 어떻게 자랄지 궁금하다"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덧붙여 "꼭 이 싹에서 자란 감자를 재배해서 먹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donna9p'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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