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훼손한 백인 2명 증오 범죄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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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글씨를 훼손한 백인 남녀 2명이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검찰은 도로에 새겨진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글씨에 검은색 페인트칠을 한 데이비드 넬슨과 니콜 앤더슨을 기소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보도자료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운동은 중요한 시민권의 행사"라며 글씨를 훼손한 두 사람에게 증오 범죄와 시민권 침해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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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글씨를 훼손한 백인 남녀 2명이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검찰은 도로에 새겨진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글씨에 검은색 페인트칠을 한 데이비드 넬슨과 니콜 앤더슨을 기소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 마르티네스 시 법원 앞 도로에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문구가 등장하자 앤더슨은 검은색 페인트로 이를 덧칠했고, 넬슨은 이 모습을 촬영하며 거들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공화당 상징색인 빨간 셔츠와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지지하는 문구를 새긴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항의하는 행인들에게 "인종차별 이야기는 언론과 좌파의 거짓말"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보도자료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운동은 중요한 시민권의 행사"라며 글씨를 훼손한 두 사람에게 증오 범죄와 시민권 침해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유튜브 공개영상 갈무리,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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