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이어 혼슈도 폭우..사망·실종·심정지 81명

정성진 기자 2020. 7. 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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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지방에서 폭우로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난 가운데 혼슈 중부 지역으로 호우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기후현과 나가노현의 일부 지자체에 대해 한 때 호우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 NHK의 집계 결과, 규슈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59명이 숨졌고, 17명이 실종됐으며 5명이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수색 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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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지방에서 폭우로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난 가운데 혼슈 중부 지역으로 호우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기후현과 나가노현의 일부 지자체에 대해 한 때 호우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후현 게로시를 흐르는 하천 히다가와가 흘러넘치면서 도로가 끊기고 고립되는 지역이 속출했습니다 산사태 등으로 도로가 차단돼 약 400가구가 일시 고립됐습니다.

나가노현에서더 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NHK의 집계 결과, 규슈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59명이 숨졌고, 17명이 실종됐으며 5명이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수색 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폭우 피해를 수습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자원봉사자 모집과 활용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피시설 운영도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피난소에 골판지 상자를 이용해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으며 피난소 대신 친척 집에 머무는 등 한 장소에 사람이 밀집하는 것을 피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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