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중단 사태' 옵티머스 펀드 5151억원..개인 979명 ·법인 18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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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속여 자금을 끌어모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에 투자자 1163명의 투자금 5151억원이 묶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는 95명(개인 93명, 법인 2곳)으로 모두 287억원을 투자했다.
지난달 19일 기준 환매가 중단된 펀드 수는 17개로, 모두 1558억원이 투자자들 손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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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공기업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속여 자금을 끌어모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에 투자자 1163명의 투자금 5151억원이 묶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옵티머스운용에는 개별 펀드 46개, 투자원금 5151억원이 설정돼 있다.
투자자 수는 모두 1163명으로 개인이 979명, 법인이 184곳이다.
판매사별로는 NH투자증권을 통해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는 1049명으로 가장 많았다. 개인이 881명, 법인은 168곳이다. 이들은 총 4327억원을 투자했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는 95명(개인 93명, 법인 2곳)으로 모두 287억원을 투자했다. 하이투자증권을 통해서는 법인 4곳이 총 325억원을 투자했다.
이밖에도 대신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개인 5명, 법인 10곳이 모두 15억원을 투자했다.
지난달 19일 기준 환매가 중단된 펀드 수는 17개로, 모두 1558억원이 투자자들 손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개인 298명, 법인 44곳이 피해를 입고 있다.
금감원은 이미 환매 중단된 1558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투자원금 3593억원에 대해서도 환매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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