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선원 집단확진 부산 감천항 동편부두 하역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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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원 집단 확진으로 일시 폐쇄됐던 부산 감천항 동편 부두가 8일 완전 정상화됐다.
부산항운노조는 러시아 운반선 2척에서 냉동 수산물 하역작업을 한 조합원 124명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날부터 작업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6월 22일 러시아 선박 2척에 승선한 선원 17명이 무더기 확진돼 항운노조원 124명을 비롯해 160명이 긴급격리되는 바람에 부두가 일시 폐쇄된 지 17일 만에 하역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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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러시아 선원 집단 확진으로 일시 폐쇄됐던 부산 감천항 동편 부두가 8일 완전 정상화됐다.
부산항운노조는 러시아 운반선 2척에서 냉동 수산물 하역작업을 한 조합원 124명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날부터 작업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합원들은 지난 6일 재검사에서도 전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이로써 감천항 동편부두에서 일하는 항운노조원 340명이 모두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6월 22일 러시아 선박 2척에 승선한 선원 17명이 무더기 확진돼 항운노조원 124명을 비롯해 160명이 긴급격리되는 바람에 부두가 일시 폐쇄된 지 17일 만에 하역이 정상화됐다.
이달 3일에는 나머지 조합원 216명이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고 먼저 작업을 재개했다.
항운노조 관계자는 "이날 조합원 340명이 모두 투입돼 감천항 동편부두에 접안한 10척의 선박에서 참치, 게, 오징어 등 냉동수산물을 하역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면서 부두 폐쇄로 작업하지 못한 조합원 214명의 임금 보상 문제를 부산시, 항만공사 등과 협의 중이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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