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경기 11홈런' KT 로하스, 프로야구 6월 MVP 선정
유병민 기자 2020. 7. 8. 10:42
▲ KT 로하스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KBO리그 데뷔 첫 월간 최우수선수 영예를 안았습니다.
KBO는 로하스가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6월 MVP로 선정됐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KBO리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선정합니다.
로하스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20표(1위),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한 팬 투표에서 20만 3천283표 중 2만 7천718표(2위)를 받아 총 40.15점을 획득, 팬들의 압도적 지지(13만 7천955표)를 받은 박건우(두산 베어스·37.27점)를 제쳤습니다.
KT 선수로는 2018년 4월 유한준을 이어 로하스가 두 번째로 월간 MVP를 수상했습니다.
로하스는 6월 한 달 동안 25경기에 출전해 11홈런을 쳐내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는 7일 기준 시즌 19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6월 장타율(0.743)과 OPS(출루율+장타율·1.137) 1위, 타점(25점) 공동 3위, 득점(20점) 공동 4위, 안타(35개) 4위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로하스는 상금 200만 원과 60만 원 상당 골드바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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