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원노조 "학교 문 열라는 트럼프 말 듣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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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에스켈슨 가시아 미국교육협회 회장은 성명을 통해 "학생들을 위해 무엇이 최선이냐와 관련해 아무도 트럼프 대통령이나 교육장관의 말을 듣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시아 회장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교육 장관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가장 잘 지원할지에 대해 신뢰도가 '0'이라면서 "언제 학교를 다시 문 열어야 할지, 어떻게 대면 수업으로 돌아올지에 대해 보건 전문가와 교육자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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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교원노조 단체인 미국교육협회가 가을 학기 학교들의 대면 수업 재개를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릴리 에스켈슨 가시아 미국교육협회 회장은 성명을 통해 "학생들을 위해 무엇이 최선이냐와 관련해 아무도 트럼프 대통령이나 교육장관의 말을 듣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시아 회장은 "트럼프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한 번도 신뢰할 만하거나 사려 깊은 것으로 판명된 적이 없다"며 "트럼프는 정보기관들이 대유행에 대해 경고하는 것을 무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시아 회장은 또 "트럼프가 바이러스 대처와 관련해 의사와 간호사들을 무시했고, 경제를 안전하게 재개하는 것에 대해 지역 지도자들을 무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가시아 회장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교육 장관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가장 잘 지원할지에 대해 신뢰도가 '0'이라면서 "언제 학교를 다시 문 열어야 할지, 어떻게 대면 수업으로 돌아올지에 대해 보건 전문가와 교육자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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