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 10%는 온라인 수업만 계획.."아직 유동적"

박하정 기자 2020. 7.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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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 전문 매체인 고등교육 크로니클에 따르면 미 대학 1천90개를 대상으로 가을 학기 수업 형태를 파악한 결과 대면 수업을 계획하는 대학은 60%였고,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대학은 24%, 온라인 수업만을 계획 중인 대학은 9%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미 이민세관단속국은 어제 이번 가을 학기에 온라인 수업만을 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퇴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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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대학교

미국 정부가 온라인 수업만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퇴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금까지 가을 학기에 온라인 수업만 진행할 것을 계획 중인 미 대학이 10곳 가운데 1곳꼴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교육 전문 매체인 고등교육 크로니클에 따르면 미 대학 1천90개를 대상으로 가을 학기 수업 형태를 파악한 결과 대면 수업을 계획하는 대학은 60%였고,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대학은 24%, 온라인 수업만을 계획 중인 대학은 9%로 파악됐습니다.

유명 대학 가운데 하버드대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프린스턴대는 대부분 온라인 수업을 할 계획입니다.

예일대와 펜실베이니아대, UCLA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CNN에 따르면 브라운대는 기존의 2학기를 3학기로 재구성한 뒤 3개 학기 중 2개 학기 동안만 오프라인 수업을 듣도록 해 한꺼번에 캠퍼스에 있는 학생 수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학교별 학사 계획과 관련해 대학들이 이런 계획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미 이민세관단속국은 어제 이번 가을 학기에 온라인 수업만을 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퇴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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