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열릴 베네치아 영화제 초청작, 예년보다 줄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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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를 준비하는 알베르토 바르베라 예술감독은 현지시간 7일, ANS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식 부문 등의 작품 수가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규모 축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바르베라 감독은 다만, 유럽 작품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중국·인도 등 여러 지역의 작품을 공정하게 배분해 국제 영화제로서의 면모를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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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열리는 제77회 베네치아 영화제의 초청작 수가 예년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영화제를 준비하는 알베르토 바르베라 예술감독은 현지시간 7일, ANS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식 부문 등의 작품 수가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규모 축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지난 5월 초 감독과 배우, 프로듀서 등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참석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개최 일정을 9월로 유지하되 상영작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바르베라 감독은 다만, 유럽 작품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중국·인도 등 여러 지역의 작품을 공정하게 배분해 국제 영화제로서의 면모를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네치아 영화제는 오는 9월 2∼12일에 열립니다.
공식 경쟁 부문 진출작은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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