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GDP 3.4% 감소 전망..내년에는 회복세 점쳐져

박하정 기자 2020. 7. 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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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본부를 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올해 아프리카 국내총생산(GDP)이 당초 예상했던 3.9% 증가 대신 이렇게 역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3.9% 성장 전망치는 코로나19가 팬데믹 단계, 즉 세계적 대유행에 이르기 전에 나온 겁니다.

AfDB는 아프리카가 내년에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는 부분적 'V'자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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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2020 경제 전망 보고서

아프리카 경제가 올해에는 3.4% 감소하지만 내년에 2.4∼3% 성장하는 반등을 맞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본부를 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올해 아프리카 국내총생산(GDP)이 당초 예상했던 3.9% 증가 대신 이렇게 역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3.9% 성장 전망치는 코로나19가 팬데믹 단계, 즉 세계적 대유행에 이르기 전에 나온 겁니다.

AfDB는 아프리카가 내년에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는 부분적 'V'자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다만 "2021년 회복세도 팬데믹으로 인해 아프리카 GDP가 2020∼2021년 1천 731억∼2천 367억 달러의 손실을 보는 것을 다 만회해 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반등세도 팬데믹 악화 가능성, 원자재 가격 하락, 유동적인 글로벌 금융조건, 메뚜기 떼 내습 등과 같은 리스크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AfDB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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