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코로나19 경기침체 예상보다 커"

김영아 기자 2020. 7. 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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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EU 경제가 예상보다 더 깊은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2020년 하계 경제 전망'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가 2021년에 6.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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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EU 경제가 예상보다 더 깊은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2020년 하계 경제 전망'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가 2021년에 6.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U 전체의 GDP는 같은 기간 8.3% 감소했다가 2021년에는 5.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EU 집행위는 지난 5월 '2020 춘계 경제전망'에서 올해 GDP가 유로존은 전년 대비 7.7%, EU는 7.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두 달 만에 GDP 감소폭은 더 크고 회복세는 더 약할 것으로 전망을 바꾼 겁니다.

EU 집행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봉쇄 조치 해제가 하계 전망 때 추정했던 것보다 더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올해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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