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 대한항공, 결국 기내식·기내면세 사업 내놓는다

권태훈 기자 2020. 7. 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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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대한항공이 결국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7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송현동 부지, 왕산 마리나 등 부동산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유상증자도 이달까지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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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대한항공이 결국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7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한 뒤 한앤컴퍼니와 매각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또 향후 실사 등 구체적인 후속 진행 상황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해당 사업 부문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송현동 부지, 왕산 마리나 등 부동산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유상증자도 이달까지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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