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체육계 불법행위 특별수사단 운영.."사안 중하면 구속"

박재현 기자 2020. 7. 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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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경기 팀 내 집단 괴롭힘과 폭력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해 경찰이 '체육계 불법행위 특별수사단'을 구성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7일) 전국 18개 지방경찰청에 2부장(경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을 운영해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불법행위를 확인하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가해 행위가 상습적이거나 사안이 중대한 경우 구속 수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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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경기 팀 내 집단 괴롭힘과 폭력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해 경찰이 '체육계 불법행위 특별수사단'을 구성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7일) 전국 18개 지방경찰청에 2부장(경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을 운영해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불법행위를 확인하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본청은 수사국장을 중심으로 합동 대응 체계를 구성했습니다.

특수단은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한 달을 '특별신고 기간'으로 지정해 체육계 지도자나 동료선수의 폭행, 강요, 성범죄 등에 대한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각 지방청·경찰서 형사과에 신고·상담센터를 꾸려 피해 상담 후 사건을 특수단에 인계할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가해 행위가 상습적이거나 사안이 중대한 경우 구속 수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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