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 강남 아파트 4년 새 23억↑ 논란에 "실거주"

유영규 기자 2020. 7. 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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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7일) 자신이 보유한 강남 아파트 가격이 23억 원이 올랐다는 시민단체의 주장과 관련해 해당 아파트는 40년간 실거주하는 곳이라며 투기성 시비를 일축했습니다.

경실련은 박 의장의 아파트 가격이 2016년 3월 35억 6천400만 원에서 지난달 59억 4천750만 원으로 23억 8천350만 원(69%)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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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7일) 자신이 보유한 강남 아파트 가격이 23억 원이 올랐다는 시민단체의 주장과 관련해 해당 아파트는 40년간 실거주하는 곳이라며 투기성 시비를 일축했습니다.

지역구인 대전 아파트는 자가가 아니라 월세라고 했습니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오늘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박 의장 주택 소유와 관련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박 의장의 아파트 가격이 2016년 3월 35억 6천400만 원에서 지난달 59억 4천750만 원으로 23억 8천350만 원(69%)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장 측은 "해당 서초구 아파트는 만 40년간 실거주 중"이라며 "21대 시작 전 매매를 하려고 했으나 재개발에 따른 관리처분 기간이어서 3년간 매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주택을 보유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역구인 대전 서구 주택은 자가가 아닌 월세"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강남불패. 박 의장님은 가만히 앉아서 4년간 무려 23억을 벌었다"라고 비꼬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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